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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사망자 10년새 2배 급증…암 사망은 감소

이민주 기자

입력 : 2012.09.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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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자살이 지난 10년새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12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보도에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총사망자수는 25만7천396명.

지난 83년 사망통계 작성이후 역대 최다입니다.

사망 원인으로는 암과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이 2001년 이래 변함없이 상위 세자리를 유지했습니다.

이어 10년전 사망원인 8위에 머물렀던 자살이 4위로 올라섰습니다.

10대에서 30대까지는 자살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할 만큼 젊은층의 자살이 두드러지게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자살에 의한 사망자수는 15,906명으로, 10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남성은 10만 명당 43.3명 꼴로 스스로 목숨을 끊어 여성의 자살률 20.1명 보다 2배 이상 높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33.5명으로 OECD 국가 평균 12.9명에 비해 세배 가까이 높은 수준입니다.

이에 비해 암에 의한 사망률은 99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남성은 폐암, 간암, 위암순으로 사망률이 높았고 여성은 폐암, 위암, 대장암순이었습니다.

여성의 경우 알츠하이머병이 처음으로 10대 사망원인에 포함됐고 남성 고혈압성 질환도 14년 에 10위권에 재진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