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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화장품 가격, 선진국과 비교해보니…충격

정명원 기자

입력 : 2012.09.13 12:40|수정 : 2012.09.13 15:10


수입화장품의 국내 가격이 선진국들보다 훨씬 비싸 병행수입을 활성화하고 가격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서울YWCA는 백화점 매출 상위 10개 수입 브랜드의 4개 품목, 36개 제품 가격을 주요 선진국 8곳과 환율차이를 감안해 비교한 결과 한국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을 100으로 봤을 때 일본은 70.9, 이탈리아 68, 독일 65.9, 미국 63.7 등의 순이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 판매가격도 한국을 100으로 할 때 이탈리아 70.3, 프랑스 64.7, 독일 62.1 등의 순이었습니다.

국내 유통채널의 13개 제품 판매가를 비교한 결과 백화점은 인터넷 쇼핑몰보다 평균 7%, 병행수입업체보다 17%, 면세점보다 24% 비쌌습니다.

13개 중 9개는 면세점, 4개는 병행수입매장이 가장 쌌습니다.

서울YWCA 강민아 부장은 "독점 수입판매 구조 때문에 원활한 가격경쟁이 이뤄지지 않으므로 병행수입을 활성화하고, 원가, 마진 등 수입화장품 관련 정보를 충분히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세한 수입화장품 가격비교 정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개설한 인터넷 홈페이지 `스마트컨슈머'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