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신당권파인 유시민, 조준호 전 공동대표와 심상정, 노회찬, 강동원 의원 등 지역구 의원 3명이 오늘 추가로 탈당했습니다.
유시민 전 대표는 "좋은 진보정당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며 "진보 정치를 꽃 피우려는 꿈이 있어, 당을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회찬 의원은 "진보정당의 원래 정신으로 돌아가 더 낮은 곳으로 임하겠다"면서 "결국 함께 만나게 되기를 바란다"고 탈당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강기갑 전 대표의 선도 탈당 이후 옛 국민참여당 출신 당원 3천 여명과 권영길, 천영세 전 민주노동당 대표, 천호선, 이정미 최고위원도 탈당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탈당파가 모여 창당한 통합진보당은 9개월 만에 완전히 갈라졌습니다.
당에 남은 구당권파는 오는 16일 대의원 대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독자적인 당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