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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약품 생산실적 뒷걸음…'박카스 효과'

박병일 기자

입력 : 2012.09.13 11:29


지난해 박카스 등이 슈퍼 판매가 가능한 의약외품으로 전환된 여파로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이 2000년 이후 처음으로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내놓은 2011년도 의약품 생산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15조 59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0.7% 줄었습니다.

의약품 생산실적은 지난 2003~2008년 연평균 성장률이 10%에 육박하는 등 2000년 이후 성장세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처음 후퇴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박카스 등 의약품 48품목이 의약외품으로 전환됐고 신종인플루엔자 상황 종료로 백신 생산량이 감소한 데 따른 결과라고 식약청은 설명했습니다.

전체 의약품 시장 규모 역시 2010년에 비해 0.9% 감소한 19조 1646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