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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기 임원 연봉 '깜짝'…직원에 139배

정명원

입력 : 2012.09.13 10:25|수정 : 2012.09.13 11:03


국내 100대 기업 등기이사의 지난해 1인당 평균 연봉은 8억 5천만 원, 직원 평균 임금은 5천 7백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등기이사 연봉이 가장 많은 곳은 삼성전자로 109억 원을 받아 직원 연봉 7천 8백만 원 보다 139배나 많았습니다.

삼성전자 등기이사 평균 연봉에는 수년에 걸쳐 나눠서 지급되는 보너스가 일부 포함돼 있으며 올해는 30억 원 수준으로 낮춰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직원 연봉인 가장 많은 기업은 현대차로 8천 900만 원이었으며 중소기업 직원의 급여는 대기업의 60%대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100대 기업 가운데 삼성전자에 이어 등기이사 연봉이 많은 곳은 삼성SDI가 35억 4천만 원, CJ제일제당이 28억 9천만 원이었고 한화케피탈이 28억 5천만 원, 삼성테크윈이 23억 3천만 원, 한화가 21억 3천만 원, 현대차가 2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직원의 평균 연봉은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가 8천 400만 원, 현대모비스가 8천 800만 원으로 현대차 그룹 계열사들이 높았고 한라공조가 7천 900만 원,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이 7천 800만 원, 삼성중공업이 7천 60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임원과 직원간의 평균 임금 격차가 가장 작은 곳은 남해화학으로 2.1배 차이였고 쌍용차, 대한전선은 각각 3.4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