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가 푸틴에 반대하는 공연을 벌인 혐의로 투옥된 여성 록 그룹 '푸시 라이엇' 멤버들을 석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메드베데프 총리는 국영 방송에 출연해 이들을 계속 가두는 것은 비생산적이라며 지난 3월부터 구금된 이들에게 자신들이 무슨 일을 했는지 다시 생각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푸시 라이엇은 지난 2월 모스크바 크렘린 궁 근처 정교회 사원에서 '성모여, 푸틴을 쫓아내소서'란 노래와 함께 시위성 공연을 벌였습니다.
이 때문에 멤버 5명 중 3명이 검거돼 지난 8월 '종교적 증오에 따른 난폭행위'로 각각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