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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다단계 사기' 조희팔 생사여부 중국에 확인 요청

최고운 기자

입력 : 2012.09.12 22:17|수정 : 2012.09.12 23:41


검찰이 수조 원대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 씨의 생사를 확인해 달라고 중국 공안당국에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조 씨가 사망했다는 경찰 발표가 나왔을 때 중국 공안에 사망 여부를 알려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7월에는 사망 여부, 소재 파악 등을 묻는 공식 공문을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5월 조 씨의 장례식 장면이 담긴 동영상과 중국 의사의 사망 확인서 등을 근거로 조 씨가 심근 경색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들은 조 씨 사망에 대한 물증이 전혀 없고 장례식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은 점이 수상하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조씨는 지난 2004년부터 4년간 대구 등지에서 다단계 사기를 벌여 3만 5천여 명에게서 3조 5천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 중국으로 도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