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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당장 재벌개혁 하자는 의도 아니다"

한승희 기자

입력 : 2012.09.12 11:24|수정 : 2012.09.12 11:34


새누리당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경제민주화 방향에 대해 "당장 재벌개혁을 하자는 그런 의도를 갖고 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12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경제민주화는 재벌 스스로가 개혁하는 것이지 인위적으로는 할 방법이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경제민주화를 재벌개혁과 동일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내 경제민주화 논란에 대해선 "새누리당에 경제민주화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의원이 상당수 있다고 본다"면서 "그러나 박근혜 후보가 믿음을 갖고 해 나가면 그 사람들도 순응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가 '경제민주화에 있어 김종인-이한구 두 사람이 기본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말한 데 대해선 "기본적으로 정체불명의 경제민주화라고 하는 사람과 내 생각이 같다고 할 수 없다"면서 "박 후보가 당 화합 차원 등에서 그렇게 발언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인혁당 사건을 계기로 재점화된 박 후보의 역사인식 논란과 관련해 "박 후보가 과거를 극복하는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고 늘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부녀관계라 의식전환을 하기가 어렵나 보다.

그래서 그런 발언을 한 것 같은데 법원의 판결은 최종판결 자체를 인정하는 것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면서 "그런 면에서 박 후보 스스로도 수정해 얘기를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