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42분께 부산 부산진구 이모(44)씨 집 거실에서 이씨가 숨져 있는 것을 여자친구(35)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지난해 1월 여자친구에게 "찾아오지 마라"며 마지막으로 통화한 뒤 연락이 끊겼으며 1년9개월여만인 이날 숨진채 발견된 것이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가족들이 여자친구와의 결혼에 반대하자 3년전 가출, 가족과 연락을 끊고 지내왔고 여자친구와도 지난해 1월부터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씨 집에 침입 흔적이 없고 손목 상처의 출혈 과다로 사망했다는 검안의 소견으로 미뤄 이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