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운전자를 폭행하고 현금과 차량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 등)로 A(28)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0일 오전 5시6분께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의 한 인도에서 운전자를 수차례 때리고 차량과 함께 현금 13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혈중 알코올농도 0.07%의 상태로 빼앗은 차량을 몰고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무허가 택시인 일명 '콜떼기' 차량을 불러 운전자를 폭행한 뒤 차량 뒷좌석에 태우고 인근 공장지대로 이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차량 내에서 폭행을 당하던 중 도망친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했으며, A씨 등 2명은 경찰의 1시간여의 추격 끝에 경인고속도로 인천 IC 입구에서 붙잡혔다.
강도상해 등 전과 17범인 A씨는 지난 2월 4년의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A씨는 경찰에서 "계획적으로 한 것은 아니고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부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