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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센카쿠 열도 국유화…중국 강력 반발

조지현 기자

입력 : 2012.09.11 17:27|수정 : 2012.09.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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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정부가 중국과 영유권 갈등을 벌여온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를 국유화했습니다. 중국이 크게 반발하며 해양감시선을 파견하고 일본이 자위대에 경계 강화를 지시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정부는 오늘(11일) 센카쿠 열도의 무인도 5개 가운데, 개인 소유인 3개 섬의 매매 계약을 소유주와 체결했습니다.

매입비용은 20억 5천만엔, 우리 돈 300여억 원입니다.

일본 정부는 어제 센카쿠 국유화를 공식 결정한 데 이어 하루 만에 국유화 절차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후지무라 오사무/일본 관방장관 : 센카쿠 열도의 평온하고 안정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중국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댜오위다오를 영해기선으로 선포한 데 이어 해양감시선 두 척을 댜오위다오 해역에 파견했습니다.

[훙레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댜오위다오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일방적 조치도 불법·무효이고 중국은 이에 결연히 반대합니다.]

이에 맞서 노다 일본 총리는 자위대에 근처 해역의 경계강화를 지시했습니다.

중일 두 나라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양국의 경제보복은 물론 댜오위다오 해역에서의 물리적 충돌도 우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