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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센카쿠 국유화 중국 보복 가능성에 긴장

조지현 기자

입력 : 2012.09.11 10:50


일본이 센카쿠 국유화와 관련한 중국의 보복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어제(10일) 각료회의에서 센카쿠 국유화를 공식 결정하자 중국은 국유화로 인한 사태의 책임을 일본이 져야 할 것이라며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일본의 댜오위다오 매입은 불법이고 무효라며, 일본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아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중국 정부는 전격적으로 댜오위다오에 영해기선을 그어 영토 주권을 지키겠다는 뜻을 강력히 나타냈습니다.

센카쿠 국유화에 대한 중국의 거센 반발에 일본 정부는 당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우익 정치인인 이시하라 지사의 주도로 도쿄도가 센카쿠를 사는 것보다는 정부가 사들여 평온하고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중국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지난 2010년 센카쿠에서 중국 어선과 일본 경비선이 충돌한 뒤 이어진 중국의 희토류 수출 중단 같은 경제 보복 악몽이 재연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