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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박근혜, 사법부 무시하는 황제적 발언"

김지성

입력 : 2012.09.11 09:43|수정 : 2012.09.11 11:40

박영선 "헌정질서 무시ㆍ초사법적 발언"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인혁당 사건에 대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발언은 "사법부를 무시하는 황제적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박근혜 후보는 인혁당 사건에 대해 '대법원 판결이 두 가지로 나오지 않았느냐'고 말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늘(11일) 의원총회에서 "박근혜 후보가 참 편리한 생각을 갖고 세상을 살고 있다"면서 "인혁당 판결은 지난 2007년 1월에 내려진 무죄 판결이 최종 판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박영선 의원도 박근혜 후보의 발언에 대해 "헌정질서를 무시하는, 초사법적인 발언"이라며 "박 후보의 역사관에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박영선 의원은 이어 "박근혜 후보의 발언을 인정한다면 대한민국에는 두 개의 대법원이 존재한다"며 "하나는 대한민국의 대법원이고 또 하나는 박근혜 후보의 대법원"이라고 꼬집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