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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도 안 남은 대선…'검증 공방' 본격화

김정인 기자

입력 : 2012.09.1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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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확히 99일. 대통령 선거가 이제 100일 안쪽으로 다가왔습니다. 예측불허의 불확실성 속에 당분간은 각 진영간의 검증 공방이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지난주 금태섭 변호사의 기자회견이 사실상 안철수 교수가 대선 출마를 기정사실화한 것으로 보고 본격 검증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이한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성역없는 국민 검증이 필요합니다. 대선과 관련해 무임승차하겠다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정기국회 상임위원회를 통해 안 교수와 관련해 제기된 각종 의혹들을 철저히 따지겠다는 전략입니다.

박근혜 대선 후보도 불출마를 종용받았다는 안 교수측 주장에 대해 "친구사이 통화를 침소봉대해 공방을 벌이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것도 구태가 아닐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안 교수 측도 밀리지 않고 정면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안 교수의 측근인 금태섭 변호사는 '새누리당이 협박을 한 것이 구태지, 문제 제기가 어떻게 구태냐"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새누리당의 근거 없는 검증 공세나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분명히 대응하겠다며 법적 대응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대선 기간이 100일도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어려운 정책 검증보다는 도덕성 검증 공세가 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박근혜 후보와 안철수 교수의 검증 공방이 대선 정국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