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장병완 의원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조카사위인 박모씨가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대유신소재의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40억 원을 챙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의원은 오늘(10일)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박 회장은 지난해 12월부터 박 후보 친인척 회사라는 소문으로 대유신소재 주가가 3배 넘게 폭등하자 지난 2월 227만주를 장내에서 매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의원은 "특히 주식 매도시점은 대유신소재가 적자 전환했다는 회사 내부 정보가 공시되기 직전으로, 이는 법이 금지한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주식매매"라고 지적했습니다.
장 의원은 또 "금감원이 지난해 연말부터 테마주 조사에 나섰으면서도 이런 범죄혐의를 적발하지 못한 것은 박 후보의 눈치를 본 것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사실 관계나 내용을 금융감독원 등을 통해 확인해보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내부 미공개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세부적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