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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양경숙 뒷돈 3차추적…"의심스런 부분 있다"

조성현 기자

입력 : 2012.09.10 12:54|수정 : 2012.09.10 13:30


민주통합당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공천희망자들로부터 40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라디오21 전 대표 양경숙 씨의 송금 내역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사용처를 일부 포착해 3차 계좌추적에 착수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양 씨가 받은 돈에 대한 2차 계좌 추적이 끝났고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3차 계좌 추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양 씨가 송금한 돈이 정치권에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최종 사용처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양 씨 돈을 받은 계좌주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으나 양 씨로부터 1억 4000만 원을 송금받은 노혜경 노사모 전 대표는 소환에 불응한 채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양 씨와 양 씨에게 돈을 건넨 서울 강서구 산하단체 이사장 이 모 씨 등 3명을 이번 주 중에 기소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