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과 청소년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입건되는 군인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육ㆍ해ㆍ공군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진성준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역 군인이 `아동ㆍ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건수는 지난 2008년 47건에서 2009년 53건, 2010년 67건, 지난해 69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올 상반기에 아동, 청소년 성범죄로 입건된 건수도 41건에 달했습니다.
현역군인 성범죄 가운데 아동.청소년 성범죄가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 2008년 11.2%에서 지난해 19.4%, 올해 상반기 25.3%로 증가추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현역 군인에 의한 전체 성범죄 건수는 지난 2008년 419건에서 2009년 387건, 지난해 355건, 올해 상반기 162건으로 매년 감소 추세를 보였습니다.
군 관계자는 "전 장병을 대상으로 성희롱과 성매매 예방교육을 매년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며 "사고 유발 가능성이 있는 취약 장병에 대한 수시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