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자신의 역사인식을 바꿀 의사가 없다는 뜻을 내보였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10일) 아침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5·16 쿠데타와 유신체제 평가 논란에 대해 "몇십 년 전 역사라 다양한 생각이 있다"며,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특히 "유신에 대해 당시 아버지가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고까지 하면서 나라를 위해 노심초사했다"면서 "그 말 속에 모든 것이 다 함축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후보의 발언은 논란이 돼온 역사인식 문제와 관련해 사실상 앞으로도 입장을 바꿀 의사가 없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