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와 간호사들이 마약류로 분류된 약물을 서로 나눠서 투약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마약으로 분류되는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혐의로 서울 시내 종합병원에서 일하는 의사 2명과 간호사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신과에서 근무하는 이들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알프라졸람이라는 신경안정제를 수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약은 중독성과 환각 작용 등 부작용 때문에 처방전 없이는 구할 수도, 투약할 수도 없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의약품을 복용하게 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추가 연루자가 더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