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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마모토서 한국인 관광객 낙뢰사고로 사망

박진호 논설위원

입력 : 2012.09.09 10:37|수정 : 2012.09.09 11:48


어제(8일) 오후 4시 반쯤 일본 구마모토현 아소시 나가쿠사의 아소산 정상 부근에서 한국인 여행객 54살 김모씨가 낙뢰에 맞아 숨졌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사고 당시 자전거를 타고 산길을 내려가던 김씨는 낙뢰에 맞은 뒤 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구마모토 지방기상대에 따르면, 어제 오후 아소산 정상에는 시간당 15㎜를 넘는 비가 내렸고 벼락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였습니다.

여행사 관계자는 "회사원인 김씨는 지난 7일 밤 배를 타고 부산을 떠나 구마모토와 오이타현 관광을 한 뒤 내일 귀국할 예정이었다"면서 유족들이 오늘 일본에 가서 장례 문제 등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