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감소 등으로 침체를 겪고 있는 증권사들이 지난해 광고비는 줄였지만 접대비는 늘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내 주요 증권사 20곳의 2011 회계연도 재무재표를 분석한 결과, 1년간 쓴 접대비는 1천28억 1천만 원으로 전년도보다 5.02% 늘었습니다.
반면, 광고선전비는 지난해 2천504억 4천만 원으로 전년도보다 15.1% 감소했습니다.
전년대비 접대비 증가율은 대신증권이 34.29%로 가장 높았고, 동부증권 27.17%, 한화증권 23.8% 순이었습니다.
광고선전비는 삼성증권이 440억 5천만 원으로 조사대상 증권사 중 가장 많았고, 현대증권이 288억 3천만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업계는 실적 부진으로 광고선전비가 줄었지만, 영업이 중요한 증권사의 업무 특성 상 접대비는 줄지 않거나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