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비공식 회동을 갖고 중국 윈난성 지진 피해에 대한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개최 직전 회의장에 입장하면서 5분 동안 후 주석과 따로 만나 지진 피해를 위로했고 후 주석은 감사의 뜻을 밝혔다고 청와대 박정하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중국 지진 피해와 관련해 후 주석 앞으로 위로 전문을 보내 "윈난성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는 슬픈 소식을 접하고 중국 국민과 한마음으로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회의장 자리에 앉으면서 옆자리에 앉아있던 노다 일본 총리와 악수를 한 뒤 가벼운 인사를 나눴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가벼운 인사 외의 특별한 얘기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