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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사상 최고 멋쟁이 대통령은 클린턴"

류희준 기자

입력 : 2012.09.08 16:23|수정 : 2012.09.08 16:32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 NPR은 대통령 역사학자와 정치학자들의 평가를 종합해 빌 클린턴과 존 F.케네디, 시어도어 루스벨트 등 7명의 대통령을 가장 멋있는 대통령으로 꼽았습니다.

최고의 멋쟁이 대통령으로는 빌 클린턴이 뽑혔습니다.

프린스턴 대학의 대통령 역사학자 줄리언 젤라이저는 "클린턴이 1992년 대선 당시 심야 토크쇼에 출연해 색소폰을 연주하는 등 새로운 방법으로 유권자에게 다가갔으며, 탄핵 위기에 몰렸을 때도 인기는 줄어들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밖에 존 F.케네디 전 대통령은 카리스마와 품행 면에서 멋있는 대통령으로 꼽혔고, 시어도어 루즈벨트와 로널드 레이건, 토머스 제퍼슨 전 대통령도 멋있는 대통령으로 뽑혔습니다.

프랭클린 D.루스벨트 전 대통령은 위기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유지해 좋은 평가를 받았고, 조지 W.부시 전 대통령은 유권자들이 함께 맥주를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친근한 이미지로 멋쟁이 대통령의 대열에 올랐습니다.

한편, 미국 대통령 가운데 멋쟁이 대통령으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로는 허버트 후버와 리처드 닉슨,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정도에 그쳤다고 NPR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