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단체인 월드비전의 대북 수해지원이 당초 일정보다 늦어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북한의 수해 복구를 위한 밀가루 지원이 당초 예정했던 11일에는 어려울 것 같다"며, "이르면 14일쯤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월드비전 측은 "밀가루 500톤을 구입하는 문제와 밀가루를 개성까지 싣고 갈 차량을 구하는 문제 등에서 시간이 지연되고 있다"며 "우리가 보내겠다는 날짜에 북한이 받을지도 협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월드비전은 당초 오는 11일 개성 육로를 통해 북한에 밀가루를 지원하기로 하고, 통일부로부터 물자 반출 승인을 받은 상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