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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옛 지사 관사, '예술 공간' 재탄생

CJB 박병일

입력 : 2012.09.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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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옛 충청북도 지사 관사가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 이시종 지사가 관사를 도민 품에 돌려주겠다고 밝힌 지 2년 만입니다.

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한 충북 문화관을 황현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 1937년 지은 옛 지사 관사입니다.

도내 12개 시군을 대표하는 문인들의 대표 작품과 작가 세계를 보여주는 문학작품 전시관으로 변신했습니다.

75년 전 건립 당시 천장 건축양식을 그대로 살려 운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문화의 집 안에 마련된 북카페입니다.

좁은 복도와 다다미방 등 일본식 전통주택 양식을 고스란히 볼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차를 마실 수 있는데 예술인들의 사랑방 모임이나 세미나실로 활용됩니다.

지난 69년 신축한 신관은 갤러리로 꾸며졌습니다.

숲 속에 자리 잡아 전시공간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8000㎡의 정원에는 음악회와 시 낭송회 등 소규모 문화행사를 열 수 있도록 야외 무대를 설치했습니다.

[김희식/충북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 : 시민들이 손쉽게 여기 찾아와서 자유스럽게 느낄 수 있고 공연도 항상 볼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콘셉트를 잡았습니다. ]

충청북도는 민선 5기 이시종 지사 취임과 함께 지사 관사를 청주 시내 아파트로 이전하고, 2년 만에 복합 문화관으로 도민들에게 개방했습니다.

[강성택/충청북도 문화예술과장 : 충북 문화관은 문화쉼터로써 도민들이 목말라하는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생각합니다.]

충북 문화관이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창작의욕을 불어넣고 수준 높은 예술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