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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송 승리후 애플 부정적 평판 약 85%"

박진호 논설위원

입력 : 2012.09.07 16:01|수정 : 2012.09.07 16:57


애플이 지난달 24일 미국 지방법원에서 삼성과의 특허소송에서 승리했지만 기업에 부정적인 평판은 이전보다 급증했다고 포브스가 보도했습니다.

포브스는 오늘(7일) '삼성과의 평결 후 애플의 평판이 어떻게 떨어졌나를 밝히다'라는 기사에서 애플에 대한 거부감이 역설적이게도 견고한 지지층이었던 핵심 팬층에서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포브스 측은 영국 런던 소재 미디어 분석기업인 미디어 메저먼트에 이번 평결과 관련해 지난 한달 동안 소셜 미디어에 올려진 글들에 대한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분석 결과 애플에 대한 부정적 반응은 애플 페이스북 홈페이지에서 명확하게 나타났습니다.

미디어 메저먼트가 포브스에 제시한 그래프에는 평결 전에는 애플에 부정적 의견이 25% 이하였지만 평결 후에는 85% 안팎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애플에 대한 부정적 반응으로는 무분별하게 특허를 남용한다는 의견이 전체의 30%에 달했으며 경쟁을 두려워한다는 내용이 그 다음을 차지했습니다.

포브스는 애플의 대처나 소송 동기와 관련해 대부분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며 이는 사소한 혁신으로 보이는 것에 대해 애플이 특허법을 적용한데 대한 강한 거부감을 보여준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