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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학교폭력 미기재 학교 응시자 별도 확인"

우상욱 논설위원

입력 : 2012.09.07 11:16


대학들이 올 대입에서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전형에 반영하며 미기재 고교의 학생에 대해서는 관련 내용을 별도로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학교폭력 미기재 고등학교가 경기 1곳, 전북 18곳으로 전국의 0.8%에 그쳐 대입에 혼란을 줄 상황이 아니지만 형평성 논란을 막기 위해 이렇게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대학은 학생부에 기초한 인성평가에서 학교폭력 미기재 고교의 학생에게 면접 등에서 폭력사건 연루 여부 등을 따로 확인하고 합격 뒤에라도 이를 숨긴 사실이 발견되면 입학을 취소할 방침입니다.

대교협은 아울러 교과부에 미기재 학교 명단을 제공해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해 명단을 받는 대로 회원 대학과 공유해 입시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교과부 담당자는 "정보공개 법령에 따라 미기재 학교 명단을 다음 주 안에 대교협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교과부는 또 김상곤 경기교육감이 고3 학생부를 대학에 제공할 때 학교폭력 내용을 삭제하라고 권고한 것에 대해 일선 고교에 이날 공문을 보내 교육감 지시가 무효임을 재확인하고 특별감사반을 통해 학생부 지침을 지켰는지 점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