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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찰, 티베트 자치지역내 사원 급습

조지현 기자

입력 : 2012.09.05 10:15


중국 공안이 칭하이성의 티베트 자치지역 안에 있는 사원을 급습해, 중국 당국이 통치에 항의하는 티베트인들에 대한 소탕작전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공안은 지난 1일 칭하이성 위수현의 티베트 사원을 급습해 티베트인 승려 4명을 체포하고 다른 1명을 연금했다고 미국 자유 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무장병력 수백명이 차량 60여대를 나눠타고 사원에 들이닥쳐 지난 6월 있었던 승려 두명의 분신을 외국 매체에 알렸다는 이유로 승려 4명을 체포하고 이 장면을 사진 촬영하던 다른 1명을 연금했다고 전했습니다.

공안은 또 사원의 방을 샅샅이 뒤지며 컴퓨터와 DVD 등을 압수했고, 항의하는 승려들을 마구 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쓰촨성성 티베트 자치구에서 중국의 티베트 정책에 항의하는 분신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벌어졌습니다.

중국내 티베트인 자치구역에서 중국에 항거해 분신한 티베트인은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51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