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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후 서울 생산인구 2명이 노인 1명 부양"

한세현 기자

입력 : 2012.09.05 09:08


27년 후에는 서울시민 2명이 일해 어르신 1명을 부양하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서울시가 통계청과 서울시 자체 인구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노인 1명을 부양하는 15~64세 생산인구가 현재 7.4명에서 오는 2039년엔 2명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서울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현재 108만 3천 명에서 2039년 294만 6천 명으로 172% 증가하는 반면, 같은 기간 0~14세의 유소년 인구와 생산 가능 인구는 각각 25%와 26%씩 줄어드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039년에는 0~14세, 15~64세, 65세 이상 인구비율 구조가 각각 10.3%와 60.1%, 29.6%로 변해 노인 인구가 유소년 인구의 3배에 달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이런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듯, 65세 이상 노인이 노후를 스스로 준비하는 비율도 2007년 35.0%에서 2011년 47.1%로 12.1%p 높아졌습니다.

또, 복지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60세 이상 인구도 2005년 76.9%에서 2011년 97.3%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들 노인이 가진 고민은 '건강'이 44.2%로 가장 많았고, '가장 받고 싶은 복지 서비스'는 건강검진, 간병, 가사 등의 순이었습니다.

반면, 60세 이상 서울 노인들이 가장 바라지 않는 노후생활은 손자녀를 양육하는 '황혼 육아'이며, 가장 희망하는 노후생활은 '취미와 교양활동'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