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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당, 동성결혼ㆍ낙태권리 지지 대선 공약

류희준 기자

입력 : 2012.09.04 17:07


미국 민주당이 전당대회에서 부유층 증세와 동성 결혼 그리고 낙태 권리를 지지하는 내용의 대선 정강을 공개했습니다.

전당대회 이틀째 대의원 투표를 통해 채택할 민주당 정강은 지난주 공화당이 내세운 정책 방향과 상반된 것이라고 미국 언론은 평가했습니다.

공화당은 미트 롬니가 집권할 경우, 낙태와 동성결혼을 금지하는 한편 오바마 정권이 도입한 건강보험개혁법을 철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부자 증세와 서민 감세 등 민주당의 주요 정책은 공화당과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국방과 안보 분야에서는 핵무기와 군사비 감축 정책을 계속 추진하면서도 일본과 한반도에 강력한 주둔군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오바마 정부가 북한과 이란, 중국 등에 대해 유약하게 대처한다는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