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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목함지뢰 16발 발견…군, 탐색작업 예정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2.09.0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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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북한과 인접한 강화도 지역에서 북한의 목함지뢰 16발이 발견됐습니다. 나무 상자에 폭발물이 든 형태인데 집중 호우에 떠내려 온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훈 기자의 보도합니다.



<기자>

8월 중순부터 지난 토요일까지 경기도 강화군 교동도와 석모도, 황산도 등 5개 지역에서 목함지뢰 16발이 군 당국에 발견됐습니다.

이 가운데 12발은 빈 상자였지만 4발은 폭약과 기폭장치 들어있는 완전한 지뢰 형태였다고 합동참모본부는 밝혔습니다.

합참은 북한지역 집중호우로 황해도 지역에 산재한 목함지뢰가 강을 따라 우리 지역으로 떠내려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목함지뢰는 가로 20cm, 세로 9cm, 높이 4cm의 나무상자 안에 200g의 폭약과 기폭 장치가 설치돼 있는 지뢰로 상자를 열거나 압력을 가하면 폭발합니다.

그러나 겉모습은 전혀 폭발물 같지 않습니다.

재작년엔 목함지뢰 폭발사고로 민간인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합참은 북한지역 집중호우로 목함지뢰가 더 때내려올 수 있는 만큼 강화도와 서북도서 그리고 임진강, 한탄강 수계 주민과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해병 2사단은 오는 6일과 7일 이번에 목함지뢰가 발견된 강화군 5개 지역에 대해 목함지뢰 집중 탐색작업을 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