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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통령 독도방문으로 상륙훈련 불필요"

박진원 기자

입력 : 2012.09.04 13:15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했기 때문에 대규모 상륙 훈련은 할 필요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독도 방어 훈련은 신성한 영토에 대한 어떤 침탈도 용인할 수 없다는 정치적 의지 표현이지 우방국과 전쟁하기 위한 게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이 독도에 간 것 자체가 가장 강력한 방법으로 영토 수호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군사 훈련을 몇백 번 해도 대통령이 독도를 간 것만큼 강한 영토 수호의지를 표현할 수 없는 만큼, 과유불급 차원에서 해병대 상륙 훈련을 하지 않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난번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한 이후 해병대 상륙 훈련에 대해 외교안보 부서에서 많은 논의가 있었다"며 "지난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외교안보조정회의에서 상륙훈련은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