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경찰서는 3일 금은방에 들어가 손님인 척하며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 모(19) 군을 구속하고 박모(16) 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오후 7시30분께 울산 중구 성남동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금목걸이(300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같은 달 30일까지 2차례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중 한 명이 손님인 양 주인에게 금목걸이를 보여달라고 해서 귀금속을 받아들면 다른 일당이 주인에게 계속 말을 걸어 주의를 산만하게 한 뒤 그대로 도망쳤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추적을 피하려고 대포차까지 이용했다"며 "주범인 김 군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