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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영암·완도·진도 특별재난지역 조기 선포

이대욱 기자

입력 : 2012.09.02 11:53


정부가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피해를 본 전남 4개 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해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태풍 피해가 극심한 전남 고흥군, 영암군, 완도군, 진도군 등 4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하기 위한 심의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지역은 3~5일 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앞서 전남 해남군, 장흥군, 강진군, 영광군, 신안군 등 5개 지역에 대해서도 특별재난지역 조기선포를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지역은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크게 웃돕니다.

전남 고흥군은 피해액이 196억 원, 완도군은 161억 원, 진도군은 132억 원으로 집계돼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 피해액 60억 원을 초과했습니다.

전남 영암군도 피해액이 131억 원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 피해액 75억 원을 넘었습니다.

통상 특별재난지역 선포되기까지 자치단체 자체조사와 중앙합동조사 등을 거쳐야 해 20일가량 걸리지만, 정부는 10일 정도로 단축할 계획입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시·군·구별 재정력 지수에 따라 총 복구소요액 중 지방비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의 50~80%를 국고에서 추가로 지원받게 돼 해당 시·군·구의 지방비 부담이 많이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