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들이 유럽 재정위기 이후 장기불황에 대비해 현금 보유액을 늘리면서 국내 대기업 100곳의 현금자산이 66조 원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작년 매출 기준 100대 기업이 올해 6월 말 현재 보유한 현금이나 현금성자산은 66조 2500여억 원으로 유럽 재정위기 전인 2010년말보다 10조 7000억 원 늘었습니다.
삼성전자의 현금자산은 6월말 현재 15조 5000억 원으로 5조 7000억 원, 60% 가까이 증가했고 현대차는 13%, 포스코는 41% 늘었습니다.
하지만 조선, 화학, 정유, 철강 등 업종은 실적부진 등으로 대기업에서도 현금자산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