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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성폭행 피해 초등생 '극도의 불안'…기본진료 시작

정형택 기자

입력 : 2012.09.01 17:25


전남 나주에서 이불에 싸인 채 납치돼 성폭행당한 초등생 A양에 대한 재수술 여부 등 치료방법을 결정하기 위한 기본진료가 오늘(1일) 오후부터 시작됐습니다.

A양이 치료를 받는 광주의 한 대학병원에 따르면 A양은 현재 극도의 불안한 심리 상태를 벗어나지 못해 가족과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병원 의료진은 A양이 안정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보고 오전까지는 정식 진료를 하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격리된 병실에서 의료진 등 관계 전문가들에 의해 심리적 안정을 위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외과, 산부인과, 정신과 등 관련 의사들이 기본적인 진료를 통해 A양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본 진료를 마치면 주치의를 비롯한 담당 의사들이 협의를 통해 재수술 여부 등 치료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병원 측은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A양에 대한 구체적인 상황이나 주치의 등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