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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이어 뉴저지서 또 총격 사건…3명 사망

이현식 기자

입력 : 2012.09.0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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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저지 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해병대 출신의 20대 남성이 자신이 일하던 슈퍼마켓에서 동료 2명에게 총을 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뉴욕, 이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뉴욕시 서남쪽으로 65km 떨어진 뉴저지주 올드브릿지의 한 대형 슈퍼마켓에서 현지 시각 오늘(1일) 새벽 4시쯤 잇따라 총성이 울렸습니다.

취직한 지 2주 된 스물세 살의 직원이 함께 재고 정리를 하던 또래 동료 2명에게 총을 쏴 살해한 뒤 자신도 목숨을 끊었습니다.

범인은 슈퍼마켓의 유리창 등에 최소한 16발을 난사했습니다.

해병대 출신인 범인은 오늘 새벽 출근하자마자 곧바로 밖으로 나가 군복으로 옷을 갈아입은 뒤, 돌아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브루스 카플란/지역 검찰 : 두 개의 무기가 발견됐는데, 하나는 AK-47 소총이었습니다. 다량의 탄창과 권총도 나왔습니다.]

범행 동기는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최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인근 총격 사건, 지난 7월 이른바 '배트맨' 영화관 사건, 8월 초 시크교 사원 사건 등 총기난사 사건이 잇따라 터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총기 규제 강화 여론이 높아지고 있지만, 총기 보유를 헌법적 권리로 인식하는 보수파가 많은 가운데 선거철을 맞고 있어, 실제 규제 강화는 난항을 겪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