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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 노다 총리 친서 나흘 만에 접수

조지현 기자

입력 : 2012.08.31 17:43


중국 정부가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의 친서를 나흘 만에 접수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중국을 방문중인 야마구치 쓰요시 외무성 차관이 다이빙궈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만나 후진타오 주석에게 보내는 노다 총리의 친서를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야마구치 차관은 지난 28일 중국에 도착해 친서 전달을 시도했지만 중국은 접수를 유보해 왔습니다.

일본은 '사무적 문제' 때문에 친서 전달이 늦어졌다고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노다 총리가 친서에서 센카쿠 영유권을 주장한 데 대한 반발로 보고 있습니다.

또 중국이 친서 내용의 수정을 요구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부 일본 언론은 한국의 총리 친서 반송에 이어 중국까지 친서 접수를 유보하면서 노다 총리의 아시아 외교가 크게 흔들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노다 총리가 친서에서 중국과 일본의 국교 정상화 40주년을 맞아 전략적 호혜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센카쿠 문제 등 현안에 대한 냉정한 대응을 촉구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