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의 초등학교 여학생 납치 성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이웃에 사는 25세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해 쫓고 있습니다.
나주경찰서는 오늘(31일) 성폭행 사건 브리핑을 통해 피해 초등학생의 어머니와 잘 알고 지내던 B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씨는 사건이 발생한 지난 29일 밤 늦게 피해 학생의 집 인근 PC방에서 피해 학생 어머니와 만나 아이들은 잘 있느냐고 안부를 묻기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피해학생 어머니와 평소 자주 게임을 즐긴 B씨는 당시 술을 많이 마시고 PC방에 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주거가 일정하지 않으나 최근에는 A양의 집과 300m 떨어진 곳에서 머물렀으며 사건 발생 후 행방을 감췄습니다.
한편 경찰은 오늘 오전 옛 나주역에서 불심검문 중 검거한 외국인 남성은 범행과 무관한 것으로 잠정 결론냈습니다.
이 남성은 단순 불법체류 사실이 드러날까봐 검문을 피해 달아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