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포르도 지하 핵시설에서 우라늄 농축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밝혔습니다.
IAEA는 분기 보고서를 통해 이란의 20% 농축 우라늄 비축량이 지난 5월, 145㎏에서 189.4㎏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포르도 핵시설의 원심분리기가 지난 5월, 1000여 개에서 2100여 개로 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가운데 20% 농축 우라늄을 생산하는 원심분리기는 6백97개가 가동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IAEA는 이란이 우라늄 농축 수준을 높이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의료 연구 목적이라며 2010년부터 농도 20%의 농축 우라늄 생산을 시작한 이란은 올해 초부터 생산량을 늘리면서 서방과 이스라엘의 반발을 불렀습니다.
전문가들은 20% 농축 우라늄 175~250㎏ 정도면 핵폭탄 1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