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제 식량가격이 10%나 치솟으면서 수백만 명에 달하는 전 세계 빈곤층을 위협하고 있다고 세계은행이 밝혔습니다.
세계은행은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옥수수와 밀 가격이 25% 급등했고 대두 가격도 17%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옥수수와 대두 가격은 지난 2008년 6월 식량 위기 당시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세계 식량가격지수도 1년 전보다 6% 높아졌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2월보다 1% 상승했습니다.
이 같은 곡물가 상승은 미국과 동유럽의 가뭄과 기온 상승이 곡물 작황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옥수수와 대두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세계은행은 또 미국이 옥수수 생산량의 40%를 바이오연료 에탄올 생산에 쓰도록 한 것도 옥수수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