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의 주점에서 소란을 피우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폭력을 휘두른 '주폭'(주취폭력배)이 잇따라 붙잡혔다.
창원 중부경찰서는 31일 채 모(51)씨 등 3명을 공동 공갈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
채 씨 등 2명은 지난 27일 오후 11시께 창원시내 노래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업주를 협박해 술값 75만 원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을 폭행해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마산 동부경찰서는 같은 날 대학생 강 모(22)씨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강 씨는 지난 28일 오전 1시께 창원시내 주점에서 술에 취해 다른 손님과 언쟁을 하다가 말리는 종업원들을 폭행하고 주점 기물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자신을 경찰차에 태워 조사하려 하자 폭력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혀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불구속입건한 뒤 여죄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창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