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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34년 만에 과테말라서 작전 전개

송욱 기자

입력 : 2012.08.31 04:51


미국 해병대가 중미 과테말라에서 마약밀매 소탕 작전에 참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이 과테말라에 군대를 파견한 것은 과거 과테말라 내전에 관여했다 철수한 1978년 이후 34년 만입니다.

미군 대변인은 해병대원 200명이 이번 주에 마약 밀매업자들을 잡아들이기 위한 작전에 투입돼 과테말라 서부 해안 지역을 순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해병대가 이끄는 작전에는 벨리즈와 영국,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등지에서 온 다국적군과 사법기관도 동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과테말라 당국자들은 정부가 '마르티요 작전'에 미군 참여를 허용하는 내용의 협정에 서명했고 이후 한 달이 못 돼 미국 공군 수송기가 해병대원들과 UH-1 헬리콥터 4대를 싣고 동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수도 과테말라 시티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