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영변 핵시설에서 진행한 경수로 건설 과정에서 최근 몇 개월 동안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밝혔습니다.
IAEA는 경수로 건물에 돔이 설치됐고, 내부에는 기기설비들이 장착됐을지 모르며 냉각시스템은 이미 갖춘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IAEA는 우라늄 농축 활동과 경수로 건설에 관한 북한의 발표가 계속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며, 북한의 핵 프로그램은 심각한 우려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IAEA는 북한이 사찰을 거부해 영변 핵시설을 위성으로 감시해왔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10년 11월 미국 핵 전문가 지그프리드 해커 박사에게 원심분리기 1천여 개를 갖춘 대규모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