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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 노다 총리 센카쿠 친서 접수 유보"

송욱 기자

입력 : 2012.08.30 23:52


중국이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문제 등을 거론한 일본 노다 요시히코 총리의 친서 접수를 유보했다고 일본 TBS방송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을 방문한 야마구치 쓰요시 외무성 부대신은 30일 후진타오 국가주석에게 보내는 노다 총리의 친서를 전달하기 위해 중국 외교부를 방문했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외교부는 야마구치 부대신 등 일본 측의 여러 차례 요청에도 친서 접수를 유보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외교 경로를 통해 중국 외교부의 차관급과 국무위원 등 복수의 중국 정부 간부와 접촉했으나 '사무적 문제'를 들어 친서를 접수하지 않고 있습니다.

노다 총리는 친서에서 국교 정상화 40주년을 맞아 전략적 호혜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센카쿠 문제 등 현안에 대한 냉정한 대응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BS방송은 한국의 총리 친서 반송에 이어 중국까지 친서 접수를 유보함으로써 노다 총리의 아시아 외교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