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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래상어 방류 연기…태풍 여파

이대욱 기자

입력 : 2012.08.30 18:25|수정 : 2012.08.30 19:04


내일로 예정됐던 아쿠아플라넷 제주의 고래상어 방류가 태풍 여파로 연기됐습니다.

아쿠아플라넷 제주를 운영하는 한화H&R은 수족관 고래상어의 방류를 9월 초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태풍 '덴빈'의 여파로 파도가 높아져 배를 타고 먼 바다로 나가 풀어놓기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고래상어는 제주 연안에 방류하면 정치망에 걸려 폐사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에 방류될 예정입니다.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고래상어에 생체태그를 달아 1년 뒤 위성으로 고래상어의 행동반경과 이동 경로에 대한 자료를 전송받아 고래상어의 종 보존을 위한 연구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방류키로 한 고래상어 '파랑'이는 길이 4.5m, 몸무게 600∼650㎏으로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입니다.

'파랑'이와 함께 전시됐던 '해랑'이는 건강 악화로 지난 18일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