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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덴빈' 간접 영향…태풍 예비특보 발령

이혜미 기자

입력 : 2012.08.3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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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의 영향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도 바람이 불면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 동작대교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네, 이혜미 기자, 그곳 바람이 많이 부는 것 같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비는 좀 잦아 들었는데요, 조금 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풍 볼라벤이 몰고 온 강풍과 비교하면 아직은 견딜만한 편입니다.

태풍 덴빈은 바람보다는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서울의 누적 강수량은 30밀리미터에 이르고 있습니다.

도로가 많이 미끄럽고 시야 확보가 어려워서 특히 운전하기가 아주 불편한 상황입니다.

빗길 교통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시간당 30밀리미터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경기 남부 15개 시군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경기 북부를 포함해 서울과 인천 지역엔 태풍 예비특보가 발표됐습니다.
 
태풍의 진로가 당초 예상보다 조금 더 동쪽으로 이동해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졌지만,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수도권엔 앞으로 최대 5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걸로 예보됐습니다.

태풍이 완전히 내륙을 통과해 내일(31일) 동해안으로 빠질 때까지 태풍예보에 귀 기울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