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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 하면 대개 유칼립투스 숲에 있는 것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코알라 한 마리가 헤엄을 치는 진귀한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수풀 아래 있던 코알라 한 마리. 카누를 타고 있던 동호회원을 보자 호기심이 인 듯 물속을 헤엄쳐 카누에 오릅니다. 카누에 턱 하니 걸터앉은 코알라는 사람을 보고도 겁먹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사람들을 둘러보는 여유를 부리기까지 합니다.
이 '무임승차' 코알라를 보도한 현지 언론은 코알라가 어떻게 이 습지까지 왔는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근처의 동물원을 탈출해 이곳까지 왔다가 둑이 무너지는 바람에 갇히게 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헤엄치는 코알라, 함께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