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의 망명 문제를 두고 대립해온 영국과 에콰도르가 외교적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외교부 대변인은 영국 외무장관이 패럴림픽 개막식 행사에 앞서 런던 외교부 청사에서 에콰도르 부통령을 접견했으며 외교적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에콰도르는 지난 18일 영국이 어산지 체포를 위해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의 치외법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서한을 보내온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해왔습니다.
그러나 영국은 에콰도르 대사관 진입을 위협한 것이 아니라 유럽 체포영장 제도에 따라 어산지를 체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있다는 점을 에콰도르 정부에 알리기 위해서였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