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가출 청소년에게 절도 방법을 가르쳐준 뒤 5천만 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로 25살 서 모 씨 등 5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인천, 부평 등의 찜질방과 사우나에서 42차례에 걸쳐 5550만 원 상당의 휴대전화 59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채팅을 통해 가출청소년 등 8명을 모아 인천의 원룸에서 숙식하게 한 뒤, 청소년들을 범행 장소에 데리고 다니면서 휴대전화를 훔치는 방법을 가르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범행하지 않으려는 가출청소년들을 폭행하기도 했으며 청소년 가운데 일부는 폭력을 참지 못하고 숙소를 나간 일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